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2020년도 벌써 반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하반기 플랜을 짜고, 논문 최종안 뽑으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저희 동네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동네가 시끌시끌했어요.
잠잠하나 했더니 다시 난리네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을 하는 저는 주말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은 집콕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밥을 오랜만에 올리려고 합니다.
메뉴는 병아리콩 카레 입니다.
저는 카*의 여왕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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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
공통 재료(다른 레시피들에서 공통 부분) |
카레가루, 감자, 당근, 양파, 고기류 |
기호에 따라(레시피 마다 차이가 있는 것) |
호박, 버섯, 토마토, 병아리콩, 청양고추, 두부 등등등 |
평소에는 양을 다 끓이고 카레가루를 맞추어서 넣었어요.
평소랑 비슷하게 끓이려고
양파, 감자, 버섯, 당근, 병아리콩, 양파, 닭가슴살을 준비했어요
다 준비해서 사진을 찍어두고
카*여왕은 4인분용으로 준비했어요.
양이 많은가? 혹시나 해서 카*의 여왕 레시피대로 중량을 쟀어요.
그런데!!!
제가 준비한 양이 4인분의 카레 레시피 기준으로 딱 2배인거에요.
제가 평소 준비한 양은 8인분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ㅋ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 저희 신랑과 둘이서 한번 먹었는데 거의 2/3먹었다는거에요.
아! 이래서 살이 안빠졌구나 싶네요...ㅠ
그래서 양을 다시 찍었어요!
우선 각종 좋아하는 채소를 준비합니다 .
양파 , 감자 , 당근 , 버섯 , 병아리콩 등등등 각자 좋아하는 걸로 넣어요 .
저는 두부 , 호박 , 당근 , 감자 , 양파 , 고추 , 고기 (닭찌찌살 , 소고기 , 돼지고기 , 스팸... )
냉장고 파먹을 때 카레를 많이 해서 먹어요 .
병아리콩 카레를 하시려는 분은 병아리콩을 6 시간 이상 뿔리면 된다는데 ,
그래도 아삭아삭했어요 .
병아리 콩만 따로 삶는 것을 추천합니다 .
넣을 재료를 깍뚝으로 썰어둡니다 .
꼭 정육면체가 아니여도 좋아요 , 편한대로 썰어주세요 .
짜잔 ! 다 썰었어요 .
먼가 벌써 예쁘네요 .
우선 기름을 살짝 두르고
딱딱한 감자와 당근을 먼저 볶아주었어요 .
그리고 고기를 넣고 익힌 뒤 ,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주었어요 .
그리고 다 넣어주세요 .전
병아리콩을 늦게 넣었는데 ,
삶은 병아리콩은 늦게 넣어도 되지만 ,
저처럼 삶지 않았다면 감자와 당근과 함께 넣어주세요 .
저는 아삭한 병아리콩을 맛보았어요 .
그리고 물을 잠길정도로 넣어주었어요 .
백종원님이 예전에 시판용 카레 가루를 넣으면
금방 굳어버리기에 오래 끓일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카레의 여왕은 육수용 소스가 따로 있어서
물과 육수 소스를 넣고 오래 끓일 수 있는거 같어요 .
그리고 감자와 채소들이 어느정도 푹 익으면 분말 가루를 넣어줍니다 .
골고루 풀어주었어요.
저는 평소 *뚜기 카레 가루 쓸 때는
소량의 물에 가루를 미리 풀어서 넣어줘요.
이번에는 그냥 넣었는데, 역시나 뭉쳐졌어요.
골고루 풀어줬어요.
오잉 ? 레시피 대로 했는데 왜이리 뻑뻑하죠 ?
병아리콩은 아삭하고 물은 적어서 전 더 부어주었어요 .
요리는 늘 내맘대로니깐요 ㅋ
다 끓이고 난 뒤에 치즈 파우더를 넣어줬어요.
저는 사실 *뚜기 카레분말만 써보았는데 ,
*뚜기 카레분말은 나는 카레다 ! 이런 느낌이면
카 *의 여왕은 부드러운 고급카레 느낌이에요 .
카레는 어렵지가 않죠? 제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저는 어떤 날은 돈까스, 계란, 스팸 등등 토핑으로
올려두면 진짜 색다르죠
다들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끼로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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