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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자카야 "닭꼬치"와 "베이컨말이"

먕의 부엌놀이

by 기가팔십 김먕 2020. 4.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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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얼마전에 닭꼬치가 먹고 싶었는데, 파와 닭이 있는 꼬치요.

사먹을까 하다가 저번에 만들어둔 데리야끼 소스도 있어서, 집에서 만들기로 하였죠.

그래서 집에 있는 노*랜드 닭가슴살, 베이컨,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했어요.

먼가 정신없이 만들어서 전체재료사진은 찍지 못하여 설명으로 대신할게요.

다들 사진 보시면 아실 것 같긴 하지만^^; 그럼 시작할게요.

 

 

 

 

재료들

공통 재료(다른 레시피들에서 공통 부분)

닭가슴살2덩이, 파1/2줄기

베이컨, 팽이버섯, 청양고추,

 

소금, 후추, 맛술 2T,

기호에 따라(레시피 마다 차이가 있는 것)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및 각종 채소

데리야끼소스, 고추장소스

노*랜드의 냉동닭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다음에 해동을 해요.

해동을 한 다음에는 소금과 후추, 맛술로 밑간을 해 둡니다.

닭의 비린내가 싫으시면 생강가루, 생강즙을 넣어서 숙성해도 좋아요!

저는 의도하지 않게 하루를 숙성했는데, 1시간정도 숙성해도 충분 할 것 같아요.

 

 

닭만하면 아쉬우니깐 냉장고를 찾아보았지요.

저희는 가지가 나와서 가지도 같이 꽂아주었어요.

사실 좋아하시는 어떤 것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저희집 파는 스페인 산도 아닌데, 엄청 커서 그냥 앞뒤로만 꽂아두었어요.

 

 

 

이제는 베이컨 팽이버섯 말이를 할게요.

정말정말 어렵지 않아요!

팽이버섯의 밑동을 자르고 베이컨에 말아주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말아주시면 되죠? 엄청 쉽죠?

그런데 예쁘게 하고 싶으시면 베이컨을 반으로 자른 다음에 말면 더 예쁘죠.

그리고 간격을 동일하게 해두면 더 깔끔하고 예쁜 꼬치가 되어요.

하지만 배가 고픈 저는 그냥 막 꽂았지요

 

 

 

 

팽이버섯만 하면 조금 심심할 수 있으니, 청양고추도 썰어주었어요.

길게 채를 썰어서 같이 넣어 말아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있는 꼬치가 되어요.

 

 

 

 

 

한 눈에 봐도 저희집의 꼬치들은 엄청 크죠?

저희는 대식가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아! 꼬치에 단 조심해야할 점은 베이컨의 끝부분에 꼬치를 꽂아서 너덜너덜 안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 꼬치를 만들었을 때 그것도 몰라서 굽는데, 프라이팬에서 베이컨이 춤을 췄어요.

이렇게 꼬랑지 부분부터 꽂아주면 베이컨이 풀리지 않아요.

 

 

 

 

 

짜잔! 가지도 꽂고, 팽이버섯도 꽂고, 드시고 싶은거 다 꽃아 주세요.

먼가 예쁜거 같은데 저 혼자만의 기분인가요?ㅋ

 

 

 

이제 후라이팬에 구워주면 돼요.

닭가슴살은 기름이 적기 때문에 베이컨말이와 함께 구워줬어요.

겉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주었어요.

너무 센불에 하면 금방 소스가 타버리기에 처음에는 조금 센불에서 소스없이 굽고

그다음에 불의 세기를 줄여주시고, 소스를 바르면서 구워주세요.

 

 

 

 

닭가슴살은 눌렀을때 단단하면 다 익은 것이니  저는 그때 꺼내었어요.

사실 소스를 다시 더 발라주면 더 먹음직 스러울 것 같지만,

최근에 불었는 몸무게로 충격받아 추가 소스는 없는 걸로 하였어요.

 

 

집에 파프리카랑 양파도 꽂아서 알록달록하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마트를 가지 않으려고요.

다들 냉장고에 자고 있는 자투리 채소와 닭꼬치를 이용해서

맛있는 꼬치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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