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유부라면 더 공감할 한 편의 드라마같은 "유부녀 킬러"

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요즘은 다음에서 보던 웹툰들이 다 휴재중이에요.
그중에서 유부라면 공감되는
스토리와 핵사이다가 포함된 웹툰 소개시켜드릴게요

에어컨 켜놓고 시원한 곳에서
몰아보기 좋은 웹툰 몰아보며 힐링해요ㅋ

2020년 5월 첫 연재된 웹툰입니다.
지금 시즌1휴재중입니다.
몰아보기 딱 좋은 때입니다.

저도 처음보고 순삭하다가
현질도 조금 하면서 본 웹툰입니다

우리의 여주 유보나.
걸크러쉬의 최종판이며
현재 유부녀로 워킹맘이에요.

두루미전자라고 적힌 저 회사는
다른 팀은 다 일반 직장이지만,
유보나가 있는 3팀만 특별해요.
실제로는 나쁜 놈들을 처리?하는 그런 회사예요.
모범택시나 소지섭의 회사원처럼
성폭행범이나 사기꾼 등을 응징을 합니다.

유보나는 저격수이며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귀했지요.

유보나는 유부 5년차로
아직도 권태성을 너무 좋아하고,
권율을 열심히 키워요.
유보나는 고아로 자랐다고 시어머니께
종종 구박을 받았어요.
하지만 굴하지 않아요.
조용하고 여린 그녀는 알고보면 엄청쎈 언니죠ㅋㅋ

유보나의 남편인 권태성
직업은 기자로 누나2과 여동생이 있으며,
어릴때부터 유순하게 컸어요.
가족문제를 일으키지않는 착한 남편?같아요.
워너비남편의 취재활동때문에
킬러수행 중인 보나와 자꾸 겹쳐요.

또한 친한 친구가 형사여서
서로 정보를공유합니다.
아마 시즌2에는 보나의 일이 들키지 않을까 싶네요.

이 웹툰에도 등장인물은 많아요.
제일 많이 나오는 보나의 직장동료들
전체 MT에서의 사진으로
이들은 모두 킬러거나 협력를 합니다

그 중 영향이 큰 두사람을 소개합니다.
오현남은 두루미전자의 신입이며,
약물을 제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전이 있는 그녀는
처음에는 보나를 자꾸 살피고
보나를 견제하죠.

하지만 알고보니 보나의 찐팬ㅋㅋㅋㅋ
도도한 그녀의 트루러브를 볼 수 있어요ㅋ

두번째 중요한 직장동료,기대리
잘생기고, 까칠하고, 해킹도 잘하고
센스있는 남자입니다.
까칠한 이 남자는 철벽러인데
보나의 시누이가 기대리의 매력에 흠뻑빠지죠ㅋㅋㅋ

시즌2에서는 이 둘이 잘되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기대리 역시 알고보니 보나의 찐팬ㅋㅋㅋ
남녀를 가리지않고 보나를 좋아해요ㅋ

그 밖에 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생략할게요.
웹툰을 보시면서 각자 캐릭터의 매력이 있어요.


이 웹툰은 여러가지 좋은점이 있어요.
첫번째 장점은 사이다가 있고, 킬러가 등장하지만
잔인하지 않아요.
저는 모범택시처럼 작품을 보면 킬러나오면 너무 잔인하거나 그림체가 어두운데, 이 작품은 밝고 유머코드가 많아서 좋아요.


두번째 장점은 일상소재들이 좋아요.
제사, 회사생활, 아이가 만들어준 꽃 등 허구화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소재자체가 공감이 되요. 특히 제사에피소드에서 어머니의 대사는 깊은 빡침을 가져왔어요. 하지만 그녀도 결국은 여자였지요

세번째 장점은 따뜻함인것같아요.
나쁜 사람들에게는 냉정하지만,
그들도 각자 사회, 가정에서는 따뜻하죠.
가끔 저는 제가 속이 좁다는 것을 느껴요.
그런데 웹툰을 보며 나는 어떨까 생각해보면
벌써 어머님께 한마디 했을텐데
보나는 그것을 참는게 아니라 그냥 신경쓰지 않는것같아요.
나에게 상처가 되지않는 느낌이랄까?ㅋㅋ
그래서 엄청 걸크러쉬 언니에게 위로 받는 느낌도 들고 때론 대리만족 하기도 해요.

지금 휴재중이니 얼른 몰아보기 해요.
저누 시즌2를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ㅋ
무더운 여름에 등골오싹은 아니지만
따땃한 웹툰으로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