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의 기본책,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기가 팔십 김먕입니다.

저는 지난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너무나도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내일이면 신혼집에서 이사를 나가고,

다음 달에 새로 구매한 집에 세입자가 나가서

인테리어를 시작해요. 

 

사실 저는 집을 안 보고

급매로 떳는 집을 구매하여서

집을 매수하고도
급하게 한 번 봤어요. 

 

세입자가 코로나로

집을 보여주시기 꺼려하였고,

코로나 라는 특수 상황이라

저희 부부는 충분히 고려하여

매수 후 세입자 분께

사진 10장 이내의 사진만 요청하였고,

따로 찾아가거나

실측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사진으로 보는

집의 인테리어를 맡기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파트 도면,

동일 아파트 인테리어 사례를 보며

구조를 익혔고,

그러다 보면서

반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사실 유튜브를 많이 보는 남편이

공정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도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고,

인테리어이야기를 하다보면

남편은 딴 소리를 한다며 구박을 받았어요.  

 

부동산다니는 것도 저였고,

대출 알아보고

계약한 것도 저였는데,

인테리어는 니가 좀 해주면 안되겠니?

이런 마음이였지만

인테리어도 이동이 용이한 제가

움직여야 되겠더라구요.

들어도 이해도 안되고,

비싸도 그냥 업체 맡기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그러던 와 중에 속상하고 답답하여

찾게된 책이 이 책입니다.

반셀프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완전 추천을 해드립니다.

 

 

 

 

 

표지는 이렇게 생긴 책인데,

반셀프 인테리어 하시는 분에게 완전 추천합니다.

  

 

제목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
출판사	스마트북스
저자	김종민(독일병정)
출판년도	초판 2018. 3. 19

 

이 책의 좋은 점은 인테리어 책 몇권을 보면

"셀프 인테리어"라고 하면서

"소품으로 집을 꾸며라",

"조명으로 꾸며라" 등의 이야기가 많아요.

저는 소품을 더 사고 있은게 아니기에

몇 권 보다가 포기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제가 원하던 내용이 딱!!!! 있었어요.

 

이 책의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1.인테리어의 전체적인 공정 순서에 대해 설명

 

2. 욕실, 현관, 주방 등의 인테리어 공정 순서

 

3. 주택을 실거주, 임대용, 단독주택으로 나눠 설명 

 

4. 반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필요한 사소한 부분 포함

위의 내용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e-book로 본 내용이라 위의 사진처럼 나와요.

 

 

이런 책의 내용은
사실 유튜브를 여러 개 보고,

시공해주는시는 여러 사장님들과

통화를 해야 알 수 있는

상세한 내용을 자세히 알려 줍니다.

 

 

 

위의 사진을 캡쳐 한 이유는

이 책에는 사이즈에 대해 많이 나와요.
.

사실 타일 크기가 다른 것은 모두 알지만,

정확한 치수에 대해서는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타일의 크기, 문의크기, 방식은
디자인 뿐 아니라
가격이랑도 직결되기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타일 뿐 아니라 문의 크기, 몰딩의 두께,

그리고 시공했을 때의 대략적 금액

물론 2018년 기준이라 현재의 금액과는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사실 위의 내용은
유튜브를 많이 보셔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직장, 집에 이사, 업체까지 알아보려니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데다긴
인테리어에 대한 블로그를 많이보니
저는 마치

코끼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모른 체 다리만 만지는 느낌이였어요.
.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배우면서
도배 총판, 강마루 총판을 다니면서

전체적인 과정이 이해가 되어가고 있어요.
.
저처럼 영끌로
셀프 인테리어 하셔서
금액적 여유가 없으신 분

처음 인테리어 하시는 분은
기본 교과서 본다는마음으로 보시면
좋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