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못은 "try again"들으며 자신감 찾기

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어제는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적었어요.

오늘은 제가 요즘하고 있는 영어회화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제 몇 십만원의 돈을 투자하여 영어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졌어요.

헬스장에 기부하듯이 영어학원에 기부를 많이했기 때문이지요. 웃프네요.ㅠ

무료로 공부하려고 예전에 유튜브도 보고 앱도 찾아봤지만, 쉐도잉법이나 영상을 이용하는 법이 많이 나오죠?

하지만 정보력과 열성의 부족인지 찾다가 포기했죠ㅠ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제가 그렇게 자료로 공부를 할 영어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그래서 알아보다가 예전에 근철쌤의 굿모닝팝스 들었을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유사한 것으로 찾았어요.

저의 수준에 딱 맞는 책을 찾았어요. 영어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중학교 교과서만 달달 외워도 외국에서 영어로 표현하기는 가능하다고 하시더니, 이 책은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입니다.

초록색, 주황색, 노란 부록으로 구성된 세트도 있고 낱권으로 구매도 가능합니다

다른책은 몰라도 초록색 책은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낱권으로 15000원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부분을 찍었는데, 보면문장의 길이가 생각보다 짧아요. 그리고 아는 단어도 많이 나오죠?

물론 모르는 표현도 생각보다 많아요. 이 책에도 보면 QR코드가 있어서 근철쌤과 외국인 쌤의 짧은 설명이 나와요.

그거 듣고 여기의 글 읽고 나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요.

 

뒷 페이지를 펴보면 이렇게 문제들이 나옵니다. 하나씩 채우면 엄청 뿌듯하죠.ㅋㅋ 빈칸채우기는 좋아요

동그라미는 더 좋지만 여기서도 틀린것이 나오죠?

제일 많이 맞춘 페이지를 찍었지만 다른 페이지는 정말 비가 와요.

고등학교 이후로 비가 오는 종이는 ㅠㅠ 여튼 이렇게 문제를 풀면 뒤에 대화체로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을 소개 드릴게요!

우선 구성이 간단하게 꾸며져 있는데, 짧아서 부담없이 할 수 있어요.

두번째는조금씩 다른 표현을 반복적으로 나와서 익숙한 문장은 금방 외워져요

하지만!!!!!

슬프게도 10회를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그렇게 몇 달을 마음속에 남겨두었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포기를 모르는 여자랍니다.

다시 시작하려고 페이지를 펴고 어쩌다 우연히 알게된 저의 구세주 나타났어요!

 

그것은 바로 네이버의 오디오 클럽 이였죠!

그 안에는 근철쌤의 팟캐스트가 있고, 물론 네이버에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책상에 앉아서 영상으로 공부하면 좋겠지만 직장인인 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에요.

저는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 클럽을 들어요. 오디오 하나에 20분에서 30분 사이라 딱좋아요.

출근시간이 40분 정도 걸려서 출근할 때 하나, 퇴근할 때 하나 이렇게 듣고 있어요.

책의 한 챕터는 오디오 클럽에서 2개의 파트로 나눠져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위의 초록책을 보고 한 번 읽고 문제를 풀어봐요.

그러고 나서 출근 길에 오디오 클럽으로 한 번 들으면서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해요.

물론 차에서 혼자 말하니 부끄럽지 않아요.

그러고 퇴근하는 길에 한 챕터의 두번째 내용을 들어요. 그러고도 혹시 모르겠다 싶은 날도 있어요.

왜이렇게 말이 빠른지 하나도 못따라 하는 날은 다음 날 한 번더 오디오만 듣기해요.

물론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는 직장인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때 10회하다가 멈췄지만 듣기를 다시 시작한 뒤 현재는 38번까지 했어요.

이 책은 한 번 더 연습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저는 이 책을 처음에 3권 세트로 구매를 해서 이건 한 번 더 복습할 때 하려고 남겨 두었어요.

물론 제가 하는 공부 방법은 영어를 잘하고 단어를 많이 아는 다소 시간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안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처럼 머리속에서 맴돌기만 하고 입 밖으로 이야기 하기 어렵고, 영어만 보면 긴장 하시는 분!

당장 공부가 급하지는 않지만 공부를 하고 싶다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