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 팔십 김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일상을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일상의 100% 복귀는 아니지만 그래도 멈추었던 것을 시작하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멈추었던 일은 바로 논문이에요.
논문을 다시 시작하며 원래 많이 듣는데, 더 많이 듣는 말이 있어요.
"너는 정말 바쁘게 산다.", "너 사람이 맞니?", "정말 알차게 쓴다."
아주 때론 "진짜 피곤하게 사네~"라는 말도 듣고 있어요.
여튼 그래서 이렇게 되기까지의 많은 시행착오와 학습,교육을 통해서 익혔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저에게 직접 해왔고, 현재도 다양한 일을 도전하게 만든 방법이지요.
최근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머님들이 많이 물어보셔요.
그래서 제가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자기주도학습을 알려줄 때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3가지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노래를 틀어 놓고 시작해요.
집중하기 위해 만든 조용한 상황은 가끔 공포감으로 돌아올때가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노래를 틀거나, 텔레비전을 소음환경으로 만들 때가 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의 습관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의 신호로 만들었어요.
"물을 떠오기-스탠드 켜기- 컴퓨터 켜기- 노래를 틀기"
이것의 공부시작하기 전 저의 습관이에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쌤은
어느 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안경을 닦고, 글을 썼는데 너무 잘 써졌대요.
그래서 자기가 글을 쓸 때 커피-안경-글을 쓰는 패턴을 만들었대요.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쌤도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시그널을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었어요.
작은 습관에 관해 방송이 나온 적이 있는데, 평소하지 않던 행동-내가 원하는 행동을 넣어서
이렇게 자극(시그널)-후속행동에 대해 유지를 해준다고 해요,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때 특정 시간이나, 타이머를 이용해서 행동을 앞에 심어주어요.
우리는 어떠한 목표(현실에 맞는 목표,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1년의 계획을 정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to-do-list와 2H1T에 대해 올린 글처럼 매일매일을 체크하면,
정말 거짓말 아니고 하루를 엄청 바쁘게 살수 있어요!
1년 계획인 영어공부, 전공공부, 논문은 다이어리에 다른 색의 형광팬으로 표시해둬요.
그리고 직장을 위한 업무시간, 가사일, 기타 업무에 대해 TO-DO-LIST를 작성해요.
하지만!
저와 수업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수행하는 것이 다소 어렵죠?
그래서 저는 월~일요일까지 한줄에 있는 위클리 플래너를 사서 아래처럼 만들어 줘요.
그리고 매일해야 하는 숙제는 책에 표시해주고, 숙제를 다 한 다음에는 아래의 표에 O만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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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화 |
수 |
목 |
금 |
수학문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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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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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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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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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A4에 만들어서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공책, 책을 한 권을 끝낸다는 사실은 매우 기쁘니,
한권을 끝내면 폭풍칭찬과 함께 그날은 소소한 파뤼를 합니다.
처음엔 작성조차 못하는 아이들이 엄청 뿌듯해서 와요
이렇게 표를 그려서 하는 것이 잘되면 나중에는 스스로 해보라고 합니다.
아마 초2-3부터 사용할 수 있고, 이것이 학습이 되면 조금 다른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기록하고 확인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의 생활을 방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합리화"
"오늘 좀 안해도 괜찮아~", "오늘 공부 대신 운동했잖아", "아메리카노 먹으니 치즈케익 괜찮지!"
사실 저도 위에 처럼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이런 합리화가 너~~~~무 자주할 때가 문제죠?
5초의 법칙이라고 아침에 더 자고 싶죠? 우린 일어나 핸드폰을 보며 고민해요.
일어날지 말지 고민할 때, 5초를 넘기면 그건 일어나지 않는다 하네요.
그냥 해버리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죠? 그럴 때 뇌를 속이는 연습을 해야해요.
오늘 저는 어제 일찍 자서 4시 30분에 눈이 떠졌어요.
평소에 6시 30분에 일어나기에, 아직 2시간이 남았죠?
'아! 2시간이나 남았는데? 그냥 다시 잘까?'순간 생각이 났어요,
예전에는 정말 고민없이 '2시간 남았네~' 이러면서 다시 잤겠죠?
"Try again"의 근철쌤도 인생에서 게임을 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하루 반동안 게임을 했대요.
그래서 게임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달리기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달리기는 재미있어"이렇게 생각하고 달렸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달리는 것이 재미있더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시크릿 노트", "아주 작은 습관"이런 책들에서도 보면
계속 되뇌이거나 작은 일은 어렵지 않다고 뇌를 속이고 세뇌시키죠?
힘들지 않아! 이것은 재미있어! 어렵지 않아! 우린 할 수 있어!
저는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해주어요,
저와 수업하는 친구 중에 특정 긴장하는 상황(발표, 책읽기, 글쓰기)같은 상황이되면
저를 처음 만난 초등2학년 학기 초에는 국어시간에 적게는 2번 많게는 5번까지 한 시간에 화장실을 갔었어요.
어머니가 너무 걱정되서, 비뇨기과부터 상담센터까지 다녔지만 큰 소득이 없어,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부터 하자고 해서 저와 수업을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는 배가 고프다 느끼기 시작하면, 계속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아요"
공부를 할 때도 어렵다 싶으면 "너무 어려워요. 힘들것 같아요."이러면서 눈물을 뚝뚝, 그리고 화장실을 갔죠.
그래서 이 친구에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도록 이야기 하고, 읽기 및 쓰기에서의 동기부여, 성공의 성취감 등등
지금은 "썜!이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동요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누구에게나 24시간은 있고, 유일하게 모든이에게 공평한 것이 시간이라는 말은 정말 자주 듣죠?
그것을 어떻게 쓸지, 가치에 따라 다르다는 말은 습관, 부관련 책에는 꼭 나와요.
저도 요즘 부자의 습관, 부자의 언어 이렇 책을 읽어서 그런지 더 많이 듣네요.
우리가 책에서 누누이 듣지만 어떻게 수행해야할 지 모를 때가 있어요.
우리가 항상 긴장하고 살 수는 없지만, 위에 3가지를 사용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간다면
우리가 당장 부자가 되지는 않아도, 내력을 키울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해요!
오늘도 다들 에너지 넘치는 하루 만드시고, 즐거운 하루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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