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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울어도 눈물닦고 일하던 우리의 모습같은 드라마, 너는 나의 봄

먕의 감성놀이

by 기가팔십 김먕 2021. 9. 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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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기가팔십 김먕먕입니다.
1~8회까지 한 번에 몰아보고
매주를 기다렸는 드라마.
믿고보는 서현진 배우가 나온대서 기대했죠ㅋㅋㅋ
역시는 역시입니다ㅋㅋ
이 드라마는 각 캐릭터들이 힘이있어요ㅋ
그래서 누구하나 빠지지않는 느낌이에요.

그럼 tvN에서 종방하여
한 번에 몰아보기 가능한 너는 나의봄에 대해 쓸게요



공식 줄거리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


전체줄거리
헹사사건의 자문을 받은 정신과 의사 주영도가 호텔컨시어지메니저를 하는 강다정, 강다정을 따라다니는 채준으로 시작한다.
알고보니 강다정은 밝고 열심히 지내지만 어릴 때 가난함과 가정폭력가정이였던 아픔
주영도는 아픈 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심장공여자에 대한 책임감
채준은 밝은 에너지로 다정을 따라다녔는데
알고보니 연쇄살인범이고
그와 똑같이 생겼지만
반대 성격을 가진 체이스는 어릴 때
하나의 이름으로 생활한 아픔이 있죠.
그리고
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하지만 마음은 무지무지 외로운 안가영
당당하지만 남동생과 차별을 당하며 커온 박은하
반대로 기대감으로 혼나며 자란 박철도 등등의 인물들이
저마다의 개인적인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렇게 서로를 만나풀어가죠





주로 강다정, 주영도, 체이스(쌍둥이 채준)의 이야기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많이 나와요ㅋ
살인사건과 연애스토리, 안가영의 배우활동 등등
인물들 개개인의 이야기가 많아서
인물관계도의 인물은 거의 다 나온다 보시고
이해하시면 좋을뜻 해서 올려요




엄청엄청 주요인물

강다정은 당당한 전문직으로 구김살따위 없어보여요.
호텔에서는 손님을 위해 섬세하게 신경쓰고
친구 은하의 슬픔을 들어주는 착한 친구
이상하게 연애에서는 똥차컬렉터라고 해요.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와 동생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과
아빠에게 맞는 엄마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어요.



주영도는 정신과 의사, 경찰서의 강력사건의 자문을 하고 있어요.
심장이 안좋아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는데
심장의 공여자가 연쇄살인범을 수사중인 형사였죠.
그래서 고진복 형사를 도와 자문에 진심이죠.
주영도는 안가영을 좋아하지않지만 죽는 것을 볼 수 없어서
위장결혼까지 할 책임감으로 무장한 사람이죠.
그는 무덤덤해보이지만
어릴 때 아픈 형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자신도 어릴 때 위로받지 못한 속상함
그리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어요





채준, 강다정을 좋아한다며 따라다닌 남자
알고보니 연쇄살인자라고 자살을 해버렸죠.
좋아한다하고 자살을 해버려서
다정이에게 충격을 줬죠.
안타까운 캐릭터같아요.

이안체이스, 외과의사로 VIP치료를 위해 한국입국을 했어요.
이안체이스는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아요.

이안체이스와 채준이 별개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쌍둥이 형제에요.
엄마가 한 명만 출생 신고를 하고
두 명 다 고아원에 맡기고 가버리죠.


개개인의 캐릭터가 돋보인 제가 좋아한 인물

안가영(38) 데뷔한지 오래된 배우이자 주영도의 전부인
주영도는 안가영을 살리기 위해 결혼했죠.
안가영은 한 때 잘나갔던 배우로
지금은 엄청어린 아이돌과 사귀고 있죠.
스타들의 애환과 그녀의 삶이 마냥부럽지는 않아요.
친구도 없었지만, 강다정과 박은하와 친구가 되어요.
백치미가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워요



박은하, 구구즈 빌딩 건물주의 딸이자 강다정의 오랜 친구
항상 당차고 당당한 그녀이지만
연애의 아픔이 있었어요.
별난 아버지때문에 오랜연인과 이별했고
항상 쌍둥이 박철도와 차별받으며 자라왔어요.
하지만 결국 새사랑 강태정을 만나 행복해져요ㅋㅋ
개인적으로 잘되길 바랐던 캐릭터입니다

박철도, 박은하의 쌍둥이 남매로 같이 카페운영
잘난 맛에 살지만 재수없지는 않아요
비글미와 패션테러리스트를 뽑내는 캐릭터이죠.
그는 박은하와 반대로
별난 아버지의 기대로 부담가지며 자라왔죠.
그래서 박은하와 아버지사이에 껴서
새우등 터지는 모습을 보여요.

민아리, 구구카페의 당당한 알바에요.
귀엽고 당당하며 열심히 일해요.
박은하와 박철민에게 자신의 요구를 당차게말하는
진심 알잘딱깔센 캐릭터입니다

천승원, 주영도의 베프로 또.
아주아주 해맑고 밝으며
그래도 이드라마에서 밝고 웃김을 담당해요

서하늘, 주영도의 베프로 수의사에요.
구구 빌딩의 동물병원을 운영해요.
엄청 여리고 눈물많은 사람이에요.
눈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워요


허유경, 강다정의 호텔에서 같이 근무를 해요.
교포인지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많이쓰죠ㅋㅋ
영어로 욕도하고 ㅋㅋㅋㅋ
진짜 완전 사이다캐릭터에요ㅋ
진짜 속시원한 느낌이죠

문미란, 강다정의 엄마로 강릉에서 피자가게 운영해요.
어릴 때 가정폭력쓰는 남편으로부터 야반도주했어요.
남매 둘을 키우며 열심히 살았죠
그냥 보면 까칠한 그녀지만 속마음은 엄청 따뜻해요.
그래서 딸의 아픈 남친도 받아주기로 하죠.
형편은 어렵지만 진짜 엄마같아요





그 밖의 너무 많은 캐릭터가 많은데
저마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살아있어요.
그래서 시간가는게 아까웠어요.
처음에는 스릴러물인가 하며 긴장했는데
드라마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그 인물들의 슬픔을 잘 보여줘요

이 드라마의 좋은 점


밝고 웃기고 당당한것도 좋았지만
가장 공감됐던 점은 감정을 숨기는 것과
감정을 알아가는 것이에요.

우리는 일상의 살다보면
슬프거나 속상할 때가 많죠.
하지만 직장을 가고, 회사생활을 위해
감정을 속이고 아무렇지 않으려해요.

드라마에서의 인물들도 그래요
아파도 참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해요.
그런 점이 저는 좋았어요.
사실적인 그런 모습이 더 와닿았어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각자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특히 다정이가 6살때 엄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영도에게 이야기했어요.
그렇게 극복하는 것,
그리고 한바탕 울고 맛있는 것 먹는 것까지

학벌, 스펙, 진급, 연봉이 아닌
나를 생각해보기를 바라며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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