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보다는
살랑살랑 봄에 어울리는 드라마지만,
요즘 토욜지나고 넷플로 시청중인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대해 쓸게요
JTBC편성으로 10부작이며,
매주 토요일 주1회방송 중입니다.
총 10회 중 2회 남은 상황입니다.
전 7회까지 시청했어요ㅋㅋㅋ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청춘들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
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어요.
원작은 웹툰인데 정서 작가의 웹툰이에요.
투명한 동거도 다 봤었는데
저는 묘하게 와닿지는 않았어요ㅋ
먼가 공감되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기대는 안했는데
투명한 동거보다는 알고있지만이
훨씬 나았어요.
요기는 드라마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양도혁과 윤설아, 오빛나의 역할이 많이 커졌어요.
웹툰에서는
나비와 재언의 이야기가 80%이상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나비와 재언의 이야기와 더불어
주변친구들의 썸, 연애스토리가 많이 나왔어요.
진짜 주변에 이런 친구 있는 것 같아요ㅋㅋ
예쁘게 생기고 똑부러 질 것 같은데
쓰레기만 모으는 친구들요ㅠㅠ
자존감의 문제가 아닐지 생각해보는데
여튼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지만
20대만 할 수 있는 연애이죠ㅋㅋㅋ
진짜 아는 동생이면 도시락 들고 말리고 싶더라고요
부부의 세계와 다르게
너무 풋풋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진짜 대학생 느낌이에요ㅋㅋ
웹툰 캐릭터보다는 수줍음이 많고,
조금 어수룩한 느낌이긴 해요ㅋㅋㅋ
학교에 꼭 화제가 되는 동기같아요.
먼가 자기만의 주관이 뚜렷하고
남의 시선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그런 스탈입니다.
그래서 동성에게는 시기와 질투를,
이성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나빌레라와 다르게 너무 나쁜 남자네요ㅋ
무심한 듯 하면서 끼부리고 다니고,
웹툰보다 더 나쁜 남자에요.
진짜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 역할이에요.
이런 박재언을 송강이 너~~~무 잘살려서
웹툰보다 더 얄미운 것 같아요.
웹툰에서는 잠깐 나오는 캐릭터였어요.
유나비의 질투심을 유발했죠.
박재언은 머리 묶은 여자 좋아한다는 말로
그 둘의 사이를 이간질?했죠.
그리고 유나비의 질투로
박재언과의 유나비가 헤어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갈지 모르겠네요
유나비가 이모 댁에 힐링하러 가서
만난 옛친구이죠.
설정부터 국수집 손자라니 ㅋㅋㅋㅋ
마음이 벌써 훈훈하네요ㅋ
웹툰에서는 아주 잠깐 유나비가 흔들리게 나왔는데,
드라마에서는 엠티도 따라가고,
유나비 친구들에게도 소개되는 역할이죠.
그리고 박재언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역할도 합니다.
웹툰과 드라마에서 박재언과 유나비를 연결하는 역할
웹툰에서는 가벼운 역할이였는데,
좀 생각없어보이는 인싸친구같았어요.
학교 모르는 소식없고
유나비의 절친 같으면서도 그냥저냥해요.
외모는 진짜 싱크로율 비슷합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남규현과 꽁냥꽁냥ㅋㅋㅋ
쿨하지 못하게 썸타는 모습을 보여줘요
진짜 너무 쓰레기였어요.
자기마음대로 나비의 모습을 조각으로 만들고
자기 말만하고 유나비 의견은 무시하고
결국 다른 여자랑 바람피고
나비에 대한 배려따위 일도없어요.
그러면서 박재언이 나타나니
다시 찾으러 오고 최최최최최악 입니다.
그 밖에 웹툰에서는 이름없던 이들이
드라마에서는 중요한 임무와 스토리를 만들어요
웹툰에서는
마지막에 결국 유나비와 박재언은 잘되지 않아요.
박재언은 여전히 가볍고,
나비는 어쩌면 알고도 또 쓰레기를 만날지
모른다며 끝이 나죠.
드라마에서는
웹툰 알고있지만 의 내용도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완전 다른 내용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단짝잇 서지완과 윤솔의 서로 오해하는 일,
남규현과 오빛나의 원나잇과 썸ㅋㅋ
조교쌤들의 쉐어하우스
그밖에 교수님의 윤솔과 유나비를 비교하고
등등의 내용이 다르니 차이점을 찾는 것도 나름 재미인 것 같아요.
진짜 알고 있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빠질 수 밖에 없는 나쁜 남자
자나깨나 조심하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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