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예고편을 반복적으로 보고 궁금해서 이틀만에 몰아보게 된 오징어게임입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다소 잔인한 영화를 즐기지 않아서, 오징어 게임이 표절의혹이라던가 이야기 나왔을 때 잘 몰랐어요. 사실 예고편을 보고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이라는 추억으로 봤었는데 서바이벌 형태의 이런 부류의 드라마를 안봐서 그런지 신선했어요.
보기는 추석 전에 보고 추석 지나고 글쓰는데 왜이리 오래걸리는지... 그럼 지금부터 오징어게임 리뷰시작할게요
초등학생때 해 본 오징어게임 ㅋㅋㅋ 그땐 거의 힘과 스피드로 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머리와 힘으로 하네요.
공식 줄거리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전체 이야기 빚에 허덕이며 딸의 생일선물을 어머니께 얻어 선물 사주는 기훈과 빚 때문에 힘들어 신체포기각서까진 쓴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은 상금 456억을 얻기 위해 게임을 참가하게 되고 많은 이들은 목숨을 잃는다.그리고 사라진 형을 찾기위해 몰래잠입한 형사와 게임 참가자들을 경주마들인양 배팅하는 VIP들까지... 돈과 욕정 그리고 악함이 섞인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성기훈역 이정재 쌍문동 성기훈을 외치고 다니는데 성기훈의 행동을 보니 왜 부끄러움은 제 몫이었습니다 해맑고 마음이 따뜻하지만, 대책이 없고 철이 없는 주인공입니다
특히 전부인과 살고 있는 딸의 생일 선물을 사 줄 돈이 없던
무능력하고 따뜻한 아빠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노모에게 돈을 받아
딸이 좋아하는 치킨을 사주지 못하는 아빠.
그 돈으로 경마도박을 하는 모습에 한숨이 저절로 나왔었죠.
이 말의 의미가 따로 있지만,
그래도 1-2화는 좀 많이 답답했어요
조상우역 박해수 성기훈의 동네 동생으로 쌍문동의 자랑 엘리트의 코스를 밟은 그는 생선가게를 하는 어머니의 자랑 그런 그가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여서
엄청나게 많은 고소를 당한 상태로 게임을 참가합니다.
계속 개인주의적 성향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똑똑함으로 타인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구슬치기의 게임에서 그의 본성이 드러났습니다.
조약돌을 모아 구슬로 사기를 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결국 엄마의 명의를 빌려 사기 치던 아들이
믿고 의지한 압둘에게 사기치는 형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일남역 오영수
1번의 오일남을 보고 저 할아버지는 어떻게 알고 왔을까? 엄청 큰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런 역할을 맡을지는 몰랐어요.
사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 그의 표정을 보고
무섭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죠.
그리고 참가자들끼리 싸울 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
진심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구슬치기에서도 오일남이 장난치거나
자꾸 치매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죠.
여튼 그렇게 장면마다 찝찝한 모습을 남겨두었습니다.
알고 보니
오일남할아버지가
이렇게 게임의 주최자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강새벽역 정호연
소매치기를 하는 새터민 소녀로 참으로 착한 아이였을텐데 환경이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영악한 것 같지만 여린 아이였어요. 처음에 성기훈의 돈을 소매치기 그리고 장덕수와 앙숙으로 상황을 조금 불안하게 만들었던 인물이에요
알리 압둘역 아누팜 트리파티
외국인 노동자 역할로 자주나오는 인도배우죠 이 곳에서도 파키스탄 외노자로 나와요 한국에서 아이와 부인이 있고 임금체불로 인하여 사장과 다툼 속에 사장을 밀쳤는데 사장의 손이 기계에 빨려들어갔어요
그리고사장의 돈을 훔쳐 부인에게 주고 본인은 게임에 참가했어요. 조상우를 의지했으나 최후에 조상우에게 배신 당하여 게임이 끝났죠
한미녀역 김주령
무궁화 꽃 게임을 하고 난 뒤 자신은 이름을 못지은 아기가 있다며 소리를 지르던 그녀는 이곳에서 장덕수의 여친?모드가 되었죠
눈치 빠르고 약샥빠른데 쫌 찡찡거리고 시끄러운 스타일 강약약강 스타일이라서 개인적으로 보는데 연기 진짜 잘하시는데 보기 좀 힘들었어요
장덕수역 허성태 조폭의 이인자인 그는 조직 내에서의 파벌 싸움을 준비하던 중 부하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해요
그리고 그는 게임을 참가하죠 사실 기훈과 상우같은 사람만 있으면 조용했겠지만 그러지않았죠 어디든 무리에는 힘으로 우두머리가 되려는 사람이 있죠. 한미녀와 함께 일진놀이해요
지영역 이유미
아주 짧지만 설리 닮았다는 느낌에 흠칫 놀랐어요. 아무 의욕없던 그녀는 강새벽을 만나고 서로 의지하죠. 지영이가 우리나라의 비행하는 청소년 대표 아닐까요? 짧지만 안쓰러웠던 캐릭터입니다
의사역 유성주 스카이캐슬의 무섭던 영재아빠 이 곳에서는 의료사고 냈던 의사로 나오죠 그리고 게임 참가자들 중 생존한 이들의 장기매매를 하죠.
이 의사의 역할을 보며 웹툰 모범택시의 스토리가 생각났어요. 그 곳에서도 의사가 사업실패로 빚이 늘어나여 장기매매 조직에 들어가죠 여튼 참가자를 다양하게 넣은 듯해요
황준호역의 위하준
경찰근무 하던 중 납치됐다고 신고한 기훈을 마주치게 되고 오징어게임 명함을 봐요. 그리고 고시원에 지내던 형이 명함만 두고 실종되어 형을 찾으러가죠.
거침없고 대범한 모습에 긴장하게 만들죠. 그리고 가끔 어리바리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에 형을 찾았지만 함께 갈 수없던 사람입니다
두둥ㅋ알고보니 주요인물은 앞자리 분포 ㅋㅋㅋ
게임들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1 투표 반대표가 많아서 탈출하게 되나 밖은 지옥
2.달고나 모양떼기
2-1.먹는걸로 칼부림이 남 사이다와 계란이 부른 참사
3.줄다리기
4.구슬치기 결국 16명이 남았어요.
5. 징검다리 게임 복불복으로 두 징검다리 중 하나를 골라 건넙니다. 모두 16 명이 참가하게 되어요. 결국3명만 통과하게 되어요. 그리고 그사이 형을 찾으러 온 형사는 탈출해요.
6.오징어게임
결말포함과 의외의 인물
당연히 우승은 성기훈입니다
알고보니 게임의 개최자였죠. 아주 오래전부터 게임을 했죠.
사람들을찾아가 돈을 걸고 게임에 참가시키는 사람이죠.
첨에 공유나와서 놀라고 마지막 이병현보고 놀라고요ㅋㅋㅋ
헐 ...프론트 맨이 이병헌 이젠 너무 유명하지만 그땐 놀랐어요. 알고보니 황준호의 잃어버린 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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