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 입니다.
저의 인생에는 정말 코로나 전의 생활과
코로나 후의 생활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5시 30분에 일어나기, 영어필사,
부동산기사 스크랩, 영어쉐도잉, 영어단어공부,
주식도 사보고 블로그도 쓰는 이러한 일은
제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였는데,
하고 있다니 신기할 뿐이죠.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핸드폰 게임을 하며
소파에 하루종일 보내기도 했죠,
여러 가지 공부를 하면서 이제는 게임을 하는 시간, 무의미하게 TV를 돌려
봤던 드라마 보는 시간이 엄청 줄었어요.
하지만 유일하게 포기 하지 않는 시간이 있어요.
바로 웹툰 보는 시간이에요.
저는 거의 매일 8시에는 웹툰 보는 시간이 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웹툰을 즐겨봤는데,
매일매일 보는 웹툰이 있어요.
그땐 얼마전에 완결된 조석님“마음의 소리”, 김규삼님“정글고”를 보며
학창시절을 보냈지요. 아! 진짜 추억 돋네요.
오늘은 감성이 말랑말랑해지는 웹툰을 소개하려고 해요.
네이버에서 완결작품을 매일 업데이트해서 볼 수 있도록 해줘요.
예전에 일주일씩 기다려서 볼 수 있던 작품을
다음 날이면 바로 보여주니,
내용도 더 잘 기억되고, 진짜 너무 좋은 거예요!
이입도 잘되고, 몰입도도 높고,
진짜 네이버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일 이용권을 주는 다음도 고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웹툰이 종류가 다양해서
장르에 따라 나누려고 했으나,
오늘은 처음이니 그냥 쓸거에요!
오늘은 제가 너무 너무 정말 많이
좋아하는 웹툰을 소개할게요.
누가 저한테 웹툰 뭐봐?
뭐가 재미있어? 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best인생 띵작으로 준비했어요.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현재회차 |
네이버 | 연재중 | 무료연재 | 2015. 4. 1 | 493 |
이건은 정말 연재도 오래됐고,
처음에는 유미에게 있는 세포들이 귀여워 봤어요.
초반의 그림과 지금은 너무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이동건《달콤한 인생》부터 봤었는데,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님이에요.
가끔 떡밥을 잘못 회수 하셔서 독자들의 원성을 사지만, 저는 그것 또한 좋아요.
이 작품은 직장을 다니던 유미가 동료와 썸, 소개팅, 연애 그리고 작가가 된 시점까지...
저는 유미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울고 웃고 했어요.
알콩달콩을 보며 대리만족도 하고 그래요.
유미가 요즘 착한 순록이를 만나는데,
제가 어찌나 기쁜지 ㅋ
회차가 많아서 시작안하는 분도 많지만
컷 툰이라 금방보고, 저는 이거 두 번 봤어요.
현재 계속 연재 중이니, 달콤한 연애, 말랑말랑해지고 싶고,
책읽기는 귀찮은 분에게 완전 추천합니다.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최종 회차 |
네이버 | 완결 | 네이버 웹툰 앱에서 | 2018. 12. 21 | 312 |
치즈 인 더 트랩은 《치인트》라고 불리며,
영화 드라마로 나왔죠?
저는 드라마로 먼저 보기 시작했는데,
원래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저 대학 때 연재되던 《치인트》는 장면에서 보면
유물들이 나와요.
스마트폰이라곤 없던 시절, 조별과제 때문에 환장하던 때
추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예전에 잠깐 볼 때랑 요즘 다시 볼 때랑
분위기가 다르긴 해요.
영곤이에 대한 이야기는 강력범죄같고
유정선배가 이상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고
백인호가 예의없는것 같고
다시 보면 감회가 또 남다를 것 같아요.
네이버 웹툰 앱으로 완결웹툰을
매일 무료로 업데이트 해서 볼 수 있어요.
저처럼 일상에 웹툰 시간이 필요한 분께 완전 추천입니다.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최종 회차 |
네이버 | 완결 | 네이버 웹툰 앱에서 | 2019.3.3 | 50 |
이건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정말 최고에요.
보고 또 궁금하고,
한 편 한 편 줄어드는 것이 아쉬운 편이였어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풀어서 이야기 하시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마음이 따뜻했어요.
글과 그림에서 내력이 단단한 사람임이 느껴져요.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일에 거리낌이 없고,
새로운 것을 즐거이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멋져요.
야외노숙, 무전걷기여행, 알바들의 경험
모두 남다른 느낌이에요.
더 늙기 전에 작가님처럼
걷기 여행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에 아주 단단한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최종 회차 |
다음 | 연재 중 | 부분 유료 | 2016. 6. 1 | 181 |
다음은 매일 보는 웹툰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봐요.
그리고 스토리나 주제가 다양해서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로 잘만들어지는 것 같고요
이 작품은 제가 처음으로 현질해서 보게 되었어요.
얼마 전에 JTBC에서 촬영해서 방영됐었어요.
『쌍갑포차』를 좋아해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 웹툰의 그 긴 이야기를 담기에는
어려운 것 같았어요.
웹툰에서는 현재에서 시작하여
과거로 넘어가고 6.25 전쟁 이후의 스토리도 나와요.
다들 주인공이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고,
아주 작은 부분도 사전, 출처 등이 나와요.
작가님의 나이가 궁금할 정도로
그림에서 느껴지는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져요
저는 너무 궁금해서 고구마 맛탕편을 본다면,
고구마 맛탕편이 다 끝나고 나면
한 번에 몰아서 볼 정도랍니다.
드라마와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최고!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최종 회차 |
네이버 | 종결 | 네이버 웹툰 앱에서 | 2018. 1. 30 | 22+5 |
친구의 동생이 띵작이라 추천해준 웹툰!
『남과 여』를 보고 사람들이
댓글에 추천해서 보게 됐어요.
매일 연재를 기다리지 못해 도서관에서 빌려봤어요.
한 시간이면 두 권을 볼 뜻 해요.
보통 한 편에 하나의 이야기로 다양한 주제로 해요.
죽음은 무엇일지,
내가 죽은 다음 누구를 만날지
그리고 어떻게 살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 많은 편들 중에 부부가 늙어 저승에서
다시만난 이야기를 보며 정말 많이 울었어요
신랑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오래기다리기 싫다며
저보고 자기죽고 다음날 죽어라며.....
각자 느끼는게 다를 것 같은 웹툰입니다
| 완결유무 | 유료/무료 | 처음 연재 | 최종 회차 |
다음 | 완결 | 부분 유료 | 2018. 3. 27 | 42 |
이 작품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눈물이 펑펑 났어요.
딸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어요.
아버지의 치매가 심해지면서 느껴지는 딸의 마음.
그리고 결혼을 한 딸과 함께 사는 아버지의 모습
치매로 인해 달라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작품 역시 담담하게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던 것 같아요.
저희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도 돌아가시기 전에
고생을 하셨었는데,
손녀임에도 어른들과 애정이 깊었던 터라
그 때 생각이 많이 났었어요.
감정 짜내기가 아닌 정말 공감해서
나오는 슬픔이었어요.
이렇게 다 쓰고 나니 정말 애정하는 웹툰이 많네요.
하지만 아직도 아끼는 웹툰이 많다는거ㅋㅋ
그래도 오늘은 그 중에서 최애 베스트들만 뽑았어요.
화제가 되면 유명한 웹툰도 많지만,
저는 먼가 여러가지 생각도 할 수 있는거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이 딱딱해지면
다시 한 번 보고 감성 촉촉하고 싶어요
그럼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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