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 팔십 김먕 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왜이리 시간은 잘가는지
최근에 논문에 시댁에 일까지 생겨서 더더욱 바빴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무엇을 써볼까 하다가 오늘은 어휘책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국어문제집을 보면 글을 읽고, 어휘, 독해, 맞춤법 등등 함께 나오는 책이 있어요.
하지만 저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은 어휘를 조금 학습해서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어휘책을 다양하게 구비 해두는 편인데,
오늘은 쉽게 할 수 있는 어휘책을 알려드릴게요^^
제목 |
공습국어 어휘력 |
출판사 |
스쿨라움(주니어 김영사) |
저자 |
공습교육 연구회 |
책의 단계 |
초등1, 2: A단계로 1,2,3/4,5,6 초등3, 4: B단계로 1,2,3/4,5,6 초등5, 6: C단계로 1,2,3/4,5,6 |
이 책은 제가 오래전 부터 사용했던 책이에요.
예전에 교육청 추천 도서로 나왔던 책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자주 써요.
초등 학년에 따라 나눠져 있어서 쉽게 고를 수 있지만
다소 책의 난이도가 조금 애매해요.
저는 처음에 저랑 수업할 A군이 2학년이라서
1,2,3/4,5,6 이렇게 있으니 4권을 샀는데, 실패했던적이 있어요.
1,2,3의 형식과 4,5,6,의 형식이 따로이며,
123은 기초편, 456은 심화편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주로 1,2,3 편을 쓰는 편이랍니다.
책의 첫부분에는 이렇게 나와요.
짧은 퍼즐이나, 다양한 창의, 사고, 해결의 영역으로 문제들이 나와요.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즐겁게 수행하는 것 같아요.
시간까지 재서 하면 완전 후끈후끈해요.
그리고 아래의 표의 낱말 퍼즐에서 다양한 글자를 만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익숙한 글자로는 낱말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도로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차도, 인도, 고향 같은 어휘는 가끔 어려워 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어떤 단어를 어려워 하는 지, 확인이 가능해요.
위에 만들 어휘를 바탕으로 하여 반대어, 동의어, 상위어를 나눌 수 있어요.
저와 수업하는 B양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요.
어릴 때부터 학습지를 많이해서 책 읽고 내용 파악을 하기는 잘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어휘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려워 할 때가 많았고,
전형적인 국어 문제가 아니라 그런지 이런 문제를 풀기 어려워 했어요.
저와 수업을 6개월 정도한 지금은 이런 과제도 거부감 없이 해요.
관용어와, 속담까지 하고 나면
뒷 페이지에는 문장에 맞는 단어를 정확하게 넣을 수 있는지가 나와요.
우리는 읽기, 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쓰고 읽는 활동을 부담스러워 하고,
의외로 학습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요.
저는 그럴 때 읽기 쓰기부터 시키지 않고 이런 어휘책을 이용할 때가 많아요.
요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공부양이 부족한 데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는 초등생 학부모님을 위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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