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 입니다.
벌써 월요일이 시작이였네요. 저희 신랑은 오늘은 연차를 내서 출근을 안했어요.
설레는지 어제부터 내일은 뭐 먹어? 뭐 먹지? 자꾸 물어보네요.
하지만 거의 무직에 가까운 제가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오늘의 점심은 "두부유부초밥"입니다.
저는 유부초밥에 밥만 넣을 때 햄을 다져서 볶은 다음 넣기도 했고,
다이어트 할 때 밥 반공기+닭가슴살, 다진 채소를 볶아서 넣기도 했었는데,
두부를 같이 넣어본 건 첨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다이어트를 위해 유부두부(?)을 해먹었죠? ㅋㅋㅋ
모양이 엉망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기억 나는데,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법 알려 드릴게요^^
저는 두부와 유부를 반반으로 사용하였어요.
만들기는 몹시 쉬우니 집에서 더이상 메뉴를 정하기 어려우실때 한 번 고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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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
공통 재료(다른 레시피들에서 공통 부분) |
유부초밥2인분용, 밥1공기, 두부 1/2모, 크래미2-3, 마요네즈, |
기호에 따라(레시피 마다 차이가 있는 것) |
콘옥수수3숟가락, 후추, 청양고추 |
저는 크래미 유부초밥을 찾아보면 양파와 오이를 넣기도 하고, 마요네즈 대신 칠리소스를 넣기도 해요.
늘 말씀드리지만 내 입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저는 약간의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어요.
이제 재료를 챙겨뒀으니 준비해볼 게요.
냄비에 물을 받고 두부를 보글보글 끓이는게 좋아요.
찌개나 구워 먹지 않는 두부요리, 두부 김치요리에서 두부도 끓는 물에 한 번 데워서 먹어요.
그리고 끓이고 나서는 약간 식힌 뒤에 두부의 물을 꼭!!!!! 꼭!!! 짜주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예쁜 모양을 만들기가 어려워요. 물기가 많으면 흐멀흐멀해져요~
꾸욱! 짠 다음에는 으깨어 주세요.
으깬 두부에 밥 한공기를 넣고, 시판용 유부초밥안에 든 후레이크와 단촛물을 넣어줍니다!
혹시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면 시판 소스는 반틈만 넣으셔요
이렇게 밥을 준비하고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그냥 두부유부초밥을 먹으려했어요.
하지만 신랑은 크래미를 넣어달라는 요청이ㅋㅋ그래서 옥수수, 다진 고추, 크래미, 소이마요네즈, 후추 넣어주었어요.
저 아이들을 섞어줍니다. 이게 맛없는게 더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저는 유부를 너무 꽉 짜지는 않는데,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꾹 짜도 돼요.
밥과 두부를 섞은 것을 유부 안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밥 대신 두부를 넣어도 두부를 꼭! 짜두면 생각보다 찰기가 있어요.
그렇게 넣은 다음에 옥수수랑 크래미를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먹어보면 생각보다 엄청 담백해요. 꼭 크래미를 넣지 않고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한 끼 먹을 때 단백질을 뭘 넣을 지 고민하는데, 이렇게 단백질을 먹을 수 있어서 엄청 좋아요.
화사처럼 두부100%해도 좋지만 두부반, 밥 반틈해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오늘 12시쯤 먹었는데, 포만감이 엄청 오래 가요.
맛있는 한 끼로 건강을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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