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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요리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먕의 부엌놀이

by 기가팔십 김먕 2020. 4.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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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입니다.

무농약 양배추가 냉장고에 있어서 양배추 음식을 생각하다가 오코노미야끼를 만들기로 했어요.

원래 일본식 오코노미야끼는 마를 갈아서 넣는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집에 마가 있기란....

저희는 마 대신 밀가루가 있지요. 마가 없어도 맛이 있답니다.

 

양배추는 위장에 너~~~무 좋은 채소라고 유명하죠?

그런데 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채소가 좋다는 것은 너무 잘 알고 있죠?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처럼 장이 너무 안 좋으신 분은 채소를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는 보통 양배추의 겉껍질과 심지는 안먹는데 진짜 영양분은 여기에 많다고 해요.

저는 깨끗이 씻고 시든 부분만 정리해서 모조리 채썰어넣었어요.

<오코노미야끼 재료> 

 

재료들

공통 재료(다른 레시피들에서 공통 부분)

양배추 300G, 부침가루(밀가루)200g, 물 150g, 베이컨2줄,

마요네즈, 데리야끼소스, 가스오부시 ,계란2개

기호에 따라(레시피 마다 차이가 있는 것)

당근, 양파, 팽이버섯, 새우,

새우는 꼬랑지 떼고, 베이컨은 원하는 사이즈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팽이버섯은 반틈썰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채썰어주세요. 양파도 채썰어주세요.

 

베이컨은 같이 섞어 두었고, 새우는 위에 올려도 되고 안에 같이 섞어 주어도 좋아요.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최대한 둥그런 모양으로 만들고 위에 새우를 올려놓고 구웠어요.

아! 혹시 너무 센 불로 구우면 골고루 익지 않으니 중간불이 좋을 것 같어요!

신랑은 오코노미야끼집 가면 구운 판 위에 계란을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리틀포레스트에 나오는 방법으로 계란을 입혀주었어요

계란을 먼저 구워주고 난 다른 앞 뒤로 노릇하게 구운 것을 올려주었어요.

 

 

계란 위에 노릇하게 구운 것을 올리면 요런 느낌이 나와요.

약한 불에서 조금 만 기다려 계란과 붙도록 만들어준다음 뒤 집어줘야 해요.

 

 

그러고 데리야끼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스오부시를 올려줍니다.

저는 타코야끼집 가도 가스오부시 너무 좋아해서 그득그득 넣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비쥬얼은 저 멀리 안녕~~~~~

 

이렇게 만들어서 먹었는데, 땡땡이 접시는 남편꺼, 흰접시는 제꺼 이렇게 먹었어요.

저희는 많이 먹는 부부라서 ㅋㅋㅋㅋ

먹고 나니깐 엄청 든든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자카야나 일식집 가면 비싼 이아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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