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가팔십 김먕 입니다
사실 이 글을 지난주에 쓰려고 했는데,
왜이리 기분이 자꾸 다운이 되는지,
미루어두었다가 지금 써요.
사그러질 줄 모르는 코르나에 외식도 어렵고,
배달음식에 차츰 지겨워졌나봐요.
이 레시피는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요리인데,
처음에 결혼하고 신랑이 참치 비린내가 나니,
어쩌니 하면서 싫어했는데,
신랑이 감자참치찌개를 먹고 싶다하여
급하게 끓여보았어요.
요즘처럼 채소가 비싼시기에 감자, 양파, 통조림만
있으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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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
공통 재료 |
감자 3-4개, 양파1개, 팽이버섯1봉지(새송이 대체가능), |
기호에 따라 조절가능 |
다시다2조각, 청양고추3개, 호박, 두부도 추가 가능 |
우선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재료는 너무 간단하죠?ㅋ
원래 애호박과 두부넣어서 끓이는 것도 좋아하는데,
요즘 호박가격도 비싸서 집에 있는 걸로 준비했어요
청양고추도 냉동했다가 쓰느거라 3개 넣었어요
저는 감자도 크게 썰어주었어요
팽이버섯은 너무 잘라버렸어요
요렇게 다시다넣고 육수를 냅니다
다시다는 끓으면, 건져내고
감자만 먼저 넣어서 끓여줍니다
감자는 익는데 오래 걸려서 푹 익혀줍니다.
그리고 감자가 익으면 양파넣고,
양념 모두 넣어주면 됩니다
"사실 친정 엄마는 뭐 물에 감자넣고,
참치넣고 고춧가루 좀 풀고, 간장좀 넣고......"
이런 레시피라 제가 정량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여튼 위에 재료 기준으로 만들면 어렵지는 않아요.
전 개인적으로 참치를 제일 늦게 넣어요
그리고 원하시면 후추와 참치액젓으로 마무리 하셔도 됩니다
저는 전날 밤에 음식을 미리 해두고 조금 오래 끓여서
다음날 아침에 먹어요.
나트륨은 많겠지만,
밥에 감자랑 양파랑 비벼서 먹으면 진짜
한그릇 뚝딱입니다.
채소가 비싼 요즘 간단하게 한끼 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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